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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빈센조 까사노 첫방 후기, 그대 이름 송중기 배우님 너무 잘생겨서 호흡곤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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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드라마에 진심이다. 아무리 바빠도 주말에 쉴 때는 못 본 드라마를 챙겨본다. 그게 나의 힐링의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냥 드라마 보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그래서 한때는 스튜디오 드래곤(드라마/영화 기획사)에 취직할까 생각도 해봤는데 주식을 갖는 걸로 대신했다.  

그 중에서도 사실 잘생기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는 나에겐 활력소이다. 최근에 송중기 배우가 나오는 빈센조를 보는데 보는 내내 설레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힘을 쏟아야 할 정도였다.

몰랐는데 나는 송중기 오빠(잘생기면 오빠지.. 실제로도 오빠지만..)의 데뷔부터 지금까지 웬만한 것을 제외하고는 다 챙겨봤다. 그것도 본방으로!!!!!!!! 이정도면 찐팬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 최근작으로 아스달 연대기와 승리호도 당연히 챙겨봤다. 태양의 후예가 두말하면 입 아프니까.

아스달 연대기에서의 송중기가 나의 재입덕 영상이었다면 이번 빈센조는 재재입덕이라고 칭해야 하나... 아니다, 탈덕한 적이 없으니 재재입덕은 아니고 덕질을 더욱 열심히 하게 되는 촉발제랄까.

youtu.be/531hCsJFy_s

일단 빈센조 드라마를 설명하자면 이건 송중기의 극중 이름이다. 풀네임은 빈센조 까사노. 이탈리아 마피아 집단의 고문변호사가 설정이란다. 그런데 보스가 죽은 후 혼란을 피해서 한국으로 도망왔다. 한국에 묻어둔 금괴를 가져가서 몰타에 정착하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일이 쉽지 않다. 자신도 모르게 악에 맞서면서 정의를 구현하는(?) 내용인 것 같은데 이런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냥 송중기가 너무 멋있다. 너무 예쁘다. 

보는 내내 '나 화장하는 남자 좋아하네', '나 수트입는 남자 좋아하네', '나 이태리어 잘하는 남자 좋아하네'를 남발하다가, 이건 그냥 '송중기'라서 멋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나 그냥 송중기 좋아하는 거였어. 원래 알고 있었지만 나의 심장이 더욱 확실하게 말해주었다. 

1화 시작할 때부터 올블랙 패션으로 나오는데 어쩌자는 거지... (나 올블랙에 미치는 건 어떻게 알고) 보는 내내 송중기 배우의 다양한 수트 패션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다. 깐머리와 안 깐 머리 보는 재미도 있고. 특히나 이게 느와르인줄 알았는데 코미디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마음 졸이지 않고 볼 수 있어서 더 좋다.

1~2화에서는 이태리에서 도망온 빈센조(송중기)가 한국에 적응하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명색이 마피아 출신인데 한국 도착하자마자 사기꾼들에게 돈을 털리고 (세운상가인 듯한) 금가프라자 지하에 묻혀있는 금괴를 빼내기 위해서 허름한 프라자에 잠시 머무른다. 그런데 프라자 건물은 바벨건설이 재개발을 위해서 강제로 철거하려고 노리고 있는 건물! 그래서 무력에 의해 프라자 사장(빈센조 편)은 매매계약서에 서명을 하게 되고 프라자는 철거 위기에 처한다.

얼떨결에 프라자 입주민을 위해 일하게 된 빈센조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게 송중기라서 더욱 ♡ 액션, 코미디, 드라마 등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좋아할 테고, 잘생긴 배우를 보고싶다면 더욱 봐야할 드라마!!! 빈센조 까사노, 아니 빈센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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